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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엔비디아, 'AI 서밋 D.C'서 AI 기반 혁신·'에이전틱 AI'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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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밥 피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담당 부사장이 지난 7일에서 9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엔비디아 AI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제공=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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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엔비디아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엔비디아 AI 서밋'에서 에너지 효율과 AI 기반 혁신을 강조했다. 미래에는 기존 AI를 뛰어넘는 '에이전틱 AI'가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14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엔비디아 밥 피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담당 부사장은 엔비디아 AI 서밋 기조연설에 나서며 가속 컴퓨팅은 지속 가능한 컴퓨팅이라고 설명했다.

밥 피트 부사장은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은 단순히 효율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차세대 산업, 과학, 의료 혁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는 새로운 산업 혁명의 태동기에 있다. 엔비디아는 성능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을 염두에 두고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는 점을 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해싿.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플랫폼은 지난 10년 동안 GPT-4와 같은 훈련 모델의 에너지 소비를 최대 2000배까지 줄이며 AI 컴퓨팅 분야에서 획기적인 에너지 효율성을 달성했다.

또 지속 가능한 가속 컴퓨팅의 가치를 강조, 실제로 AI 모델의 결과물인 토큰 생성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량을 10만 배까지 절감하고 있다.

밥 피트 부사장은 "이 AI 팩토리는 제품을 생산한다. 그 제품은 토큰이고, 토큰은 인텔리전스이며, 인텔리전스는 곧 돈이다. 이것이 바로 지구상의 모든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능형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인지하고 추론하며 행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존 AI를 뛰어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개념에 대해 소개하며 "에이전틱 AI는 추론하고, 학습하고, 행동을 취할 수 있다. 이는 제조, 고객 서비스, 의료와 같은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AI 에이전트는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고 제조, 고객 서비스, 의료와 같은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에이전틱 AI를 사용하면 며칠이 걸리던 일을 몇 분 만에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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