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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차태현, 미담 터졌다…前 매니저에 축의금 1000만원→롤렉스 시계 선물[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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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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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의 미담이 알려졌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텐아시아 사옥에서 영화 '베테랑2' 신승환(정의부장 역)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베테랑1'에서 박 기자 역할을 맡았던 신승환은 이번 '베테랑2'에서 안면몰수 사이버 렉카 유튜버로 전업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기자 출신의 유튜버, 사이버 렉카가 된 정의부장은 영화 속 사건을 이끌어 가는 인물이다.

'베테랑2'에서 황정민, 정해인 다음으로 많은 분량을 소화하고 감초 같은 연기력을 보여준 신승환에게는 남다른 데뷔 비하인드가 있다.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인 신승환은 '전 차태현 매니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 당시 어린 나이로 현장 매니저를 하며 즐겁게 일했지만, '이러다가 배우 일을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니저 일을 그만두고 다시 연기를 하기 위해 프로필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그 때문에 신승환은 차태현과 친형제처럼 지내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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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환은 "태현이 형과 1997년도에 만났으니 거의 30년이 되었다. 연예계에선 태현이형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 결혼할 때도 축의금을 1000만원 내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미 형한테 너무 많은 걸 받았는데 '베테랑2' 개봉 전에 롤렉스 시계를 선물해줬다. '형이 잘 됐을 때 찼던 시계다. 너도 비상해라'라고 말해주더라. 그 기운을 진짜 받은 것 같다"고 고마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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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황정민이 9년 만에 다시 한번 죄짓고 사는 놈들 잡아내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로 돌아왔고 정해인이 새로운 얼굴로 합류했다. 12일 기준 누적 관객 수 718만명을 기록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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