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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트럼프 "재임 중 한국과 훌륭한 거래...미군 주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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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시절 한국과 훌륭한 거래를 했다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자신은 일본과 훌륭한 거래를 했다고 말한 뒤 한국과도 훌륭한 거래를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 4만 명의 미군이 주둔해 있는데 그들은 위험한 상황을 무릅쓰고 있다는 점을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방위비 분담금 등 한국과의 협상에서 북한 리스크를 감수하고 한국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을 지렛대로 삼았다는 것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방위비 분담금을 종전 대비 5-6배 수준으로 대폭 인상할 것을 한국에 요구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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