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차관 회의도 참석…역내·세계 문제 논의
[워싱턴=뉴시스]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13일(현지시각)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30일 캠벨 부장관이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미 상원 외교위 영상 캡처). 2024.10.14.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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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 국무부 이인자인 커트 캠벨 부장관이 한국과 일본을 연이어 방문한다.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캠벨 부장관이 15~17일 일본과 한국을 순차 방문한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아시아 차르'로 불렸던 그는 백악관 근무 시절 아시아 정책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캠벨 부장관은 먼저 일본에서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 아시아 역내 안보 위협 대응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관해 논의한다. 역내 억지력 증진을 위한 방위 기술 공동 생산 협력에 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후 그는 한국으로 이동해 역시 여러 고위 당국자들과 면담을 이어간다. 이 자리에서 인도·태평양 안보·번영 촉진을 위한 양자 협력을 비롯해 역내·세계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한반도 내 북한의 도발에 관한 우려도 의제다.
그의 아시아 방문을 계기로 한국에서는 한미일 외교차관 회의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도 북한의 위협을 비롯해 광범위한 역내·세계 문제가 논의되리라고 국무부는 전했다. 남중국해 국제법 준수 등도 의제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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