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산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최 회장, 장형진 영풍 고문,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등은 정부 고위 관계자 중재로 지난 12일 저녁 회동을 했다.
장 고문이 일본 출장에서 귀국한 직후 열린 협의에서 양측은 정부 중재하에 타협안을 만들기 위해 막판 조율을 시도했다. 하지만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커 평행선을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태가 불거진 이후 핵심 당사자들이 회동을 했다는 것 자체가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 측은 지난 11일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89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규모도 20%로 2%포인트 높인 상태다.
[오대석 기자 /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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