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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영상] “장난이 너무 과해”…엘리베이터서 담배피고 배설물 바른 中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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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중국에서 남자아이 두 명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대변을 주워 엘리베이터 버튼에 문지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 소후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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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의 한 건물 내 엘리베이터에서 두 소년이 배설물을 승강기 버튼에 바르는 장난을 쳐 충격을 안겼다.

13일 소후뉴스, 중국망 등 현지 매체들이 입수한 CC(폐쇄회로)TV 영상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각) 빨간색 옷을 입은 아이가 바닥에 떨어진 배설물을 발로 차서 엘리베이터 안쪽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자 엘리베이터 안에서 흡연하고 있던 검은색 옷을 입은 또 다른 남자아이가 바닥에 밀어 넣은 배설물을 휴지로 주워 승강기 층수 표시가 된 버튼에 잔뜩 묻히고 달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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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남자아이 두 명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대변을 주워 엘리베이터 버튼에 문지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 = 소후뉴스 캡처]


이 건물 소유주는 엘리베이터에서 악취가 지속되자 CCTV를 돌려보다 두 아이의 이 같은 장난을 알게 됐다.

소유주는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악취가 나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이런 일이 일어났을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엘리베이터 청소 싹 하고 가라”, “어린 아이라도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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