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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박승원 광명시장 "맨발 걷기 길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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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현장 점검 등 발로 뛰는 생생소통

불편 사항부터 특화 사업 추진 경과까지 직접 점검

아주경제

[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지난 11일 상생소통과 관련, "맨발 걷기 길을 쾌적하고 걷기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하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연일 민원 현장을 발로 뛰며 시민과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 시장은 "맨발 걷기 길을 통해 시민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가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제42회 생생소통현장’을 열고 철산동 노후 하수관로 정비 공사 현장,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새빛공원 맨발 걷기 조성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박 시장의 첫 방문지는 철산동 단독필지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이었다.

최근 ‘찾아가는 권역별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다.

철산동 단독필지 공공하수관은 지난 1980년대 설치돼 노후로 인한 도로 싱크홀과 하수 역류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비 공사 진행 중 도로가 장기간 굴착되면서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박 시장은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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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박 시장은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해당 구간에 임시포장을 진행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향후 하수관로 공사 추진 시 구역별로 나눠 작업을 진행해 시민 불편을 줄일 것도 당부했다.

이어, 박 시장은 경기도 공모사업인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 사업’에 선정된 무의공 음식문화거리를 방문한 뒤, 다회용기를 사용한 음식 포장 주문과 다회용 컵 사용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상인 및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회용기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새빛공원의 맨발 걷기 길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주경제=광명=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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