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전영현 부회장 "삼성 실적부진 송구…재도약 계기 만들 것"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수장인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이 8일 삼성전자 3분기 잠정 실적 발표 직후 이례적으로 공개 입장문을 발표해 현 위기 상황을 주주들에게 사과했다.전 부회장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며 "모든 책임은 사업을 이끌고 있는 경영진에게 있으며 위기극복을 위해 경영진이 앞장서 꼭 재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수뇌부가 실적 발표와 관련해 별도의 메시지를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최근 주가 하락, 기술 경쟁력 우려 등 현재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위기극복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삼성전자 깃발(사진 왼쪽)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입구에 설치된 LG 깃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자업계, 잔인한 3분기…삼성·LG 나란히 '실적 부진'
올 3분기(7~9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실적 부진을 보이며 전자업계 불황을 실감나게 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수장이 이례적으로 '사과문'을 냈고, LG전자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감소하며 실적 악화를 보였다.삼성전자는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9조1000억원의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의 경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증권가 실적 전망치 평균)인 매출 80조9000억원, 영업이익 10조7700억원에는 훨씬 못미쳤다.
LG전자는 매출 22조1769억원, 영업이익 75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20조379억원) 대비 10.7%, 전분기(21조6944억원) 대비 2.2% 증가했지만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9501억원) 대비 20.9%, 전분기(1조1973억원) 대비 37.3% 하락했다.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1조226억원)도 크게 밑돌았다.
[서울=뉴시스]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비스타홀. (사진 = 워커힐호텔 홈페이지) 2024.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태원 차녀 결혼식, '아빠 호텔' 이곳에서 열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차녀 최민정씨가 오는 1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에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이 이혼소송 3심을 진행 중인 상황에도 불구, 최민정씨 부모 자격으로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다.결혼식에는 재계 총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으로 철저한 보안 속에 이뤄진다. 본 예식에는 초청장을 가진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고, 호텔 측은 예식장으로 향하는 전용 입구부터 엄격한검사를 실시해 일반인 출입을 차단한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제3회 한국은행-대한상의 세미나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AI 시대'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4.09.27. 20hwan@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SK이노-E&S' 합병 앞둔 최태원, 중동 출장…"사업 논의"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앞두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요 원유 생산지인 중동 주요국을 방문한다. 원유와 인공지능(AI) 등의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최 회장의 중동 방문은 다음 달 출범하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회사와 관련 있어 보인다. 중동 국가들은 SK이노베이션이 원유를 수입하는 주요 지역이다. 최 회장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앞두고 주요국 왕실 인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이유다.
[서울=뉴시스]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배터리.(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4.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LG엔솔, 벤츠 계열사와 수조원대 전기차 배터리 계약
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와 50.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8일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예상 계약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공급 규모는 50.5GWh고, 계약 금액은 수조원대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계약기간은 2028년 1월부터 10년간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의 협의를 통해 공급 물량과 계약 기간 등의 조건은 변경될 수 있다.
[서울=뉴시스] HD현대일렉트릭 회전기 공장에서 개최된 ‘선박용 대용량 저압 드라이브’ 시연회에서 HD현대 경영진들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 김형관 HD현대미포 대표,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전승호 HD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 설승기 HD현대 기술자문).(사진=HD현대) 2024.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HD현대, 국내 최초 '선박 전동화 핵심부품' 국산화 성공
HD현대가 국내 최초로 '선박용 대용량 저압 드라이브(VFD)' 개발에 성공했다.HD현대는 지난 7일 울산 HD현대일렉트릭 회전기 공장에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플라스포 3사가 공동 개발한 3MVA급 선박용 VFD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선박용 VFD는 발전기 내 모터의 회전 속도를 조절해 전력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장비로 친환경 기술로 평가받는 선박 내 ‘축 발전 시스템’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자사주 매입 계획 등 경영권 방어 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0.02. bluesoda@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고려아연, 재무구조 악순환…'승자의 저주' 나올까?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고려아연 재무 상황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고려아연 경영진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대규모로 단기 차입금을 빌려 자사주 사들이기에 나서며 향후 부채비율이 폭등할 전망이다.고려아연은 이 같은 재무 부담 가중으로 신사업 투자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어느 쪽이 이기더라도 세계 1위 비철금속 기업 고려아연 성장에 제동이 걸리는 '승자의 저주'가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진다.
[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의 준대형 세단 E-클래스 중 'E 200 아방가르드' 모델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2024.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벤츠, 9월 수입차 판매 1위…하이브리드 인기 지속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 9월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BMW코리아(이하 BMW)에 밀려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가 9월에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벤츠 판매 대수는 8382대로 전체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난 벤츠 전기차 EQE 모델 판매는 지속 감소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단독]정의선 회장, 그룹 최고경영진과 '리더스포럼' 열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최고 경영진들이 일제히 참가한 가운데 '현대차그룹 글로벌 리더스 포럼(HMG GLF 2024)'을 열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인공지능(AI) 등 그룹의 핵심 현안들을 점검했다.HMG GLF는 현대차그룹이 매년 주요 계열사 사장들과 해외 법인장 등 최고 경영진만 초청해 진행하는 100% 내부 행사다. 이 행사의 개최 사실 자체를 외부에 일절 공개하지 않을 정도로 현대차그룹이 비밀리에 여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