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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르포]"잔잔한 일상에 새로운 물결을"…제주삼다수 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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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유형 검사 후 맞춤형 프로그램 체험

2층에는 유형별 게임…루프탑에서는 요가·필라테스도

뉴스1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열린 삼다수 '잔잔한 일상의 새로운 물결, 웨이브' 팝업스토어에서 수(水)믈리에가 물잔을 내밀고 있다.ⓒ 뉴스1/이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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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함을 깨줄 물 드리겠습니다."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11일 찾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누디트 익선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주삼다수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찾자 수(水)믈리에가 물을 한 잔 내밀며 이같이 말했다.

24일까지 2주간 진행하는 '잔잔한 일상의 새로운 물결, 웨이브' 팝업스토어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며 방문객의 유형을 검사하고, 각자에게 맞는 체험을 제공한다.

수믈리에는 물의 종류와 성분, 맛, 냄새 등 마시는 물을 섬세하게 구분해 알맞은 물을 추천해 주는 소위 '물 전문가'다. 해외에서는 워터 소믈리에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자격검정시험도 있다.

입장과 동시에 방문객들은 간단한 유형 검사를 받는다. 유형은 △잔잔한 호수형 △떨어지는 폭포형 △시원한 바다형 △깊은 암반수형 5가지로, 검사를 마치면 유형이 적힌 티켓이 나온다.

수믈리에게 티켓을 내밀자, 방문객들의 유형에 맞는 물을 한 잔씩 따라줬다. 유형마다 온도, 가니쉬, 잔, 함께 주어지는 간식이 달랐다.

'잔잔한 호수형'에게는 잔잔함을 깨줄 얼음물이 레몬과 함께 온더록스 잔에, '거친 파도형'에게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따뜻한 차와 떡이 나오는 식이다.

2층에는 유형별 게임…루프탑에서는 요가·필라테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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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열린 삼다수 '잔잔한 일상의 새로운 물결, 웨이브' 팝업스토어에서 '럭키 웨이브'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 뉴스1/이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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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을 마치면 2층에 준비된 유형별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첫 번째 게임은 '레이즈 웨이브'로 삼다수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성분을 알아갈 수 있다. 주어진 도구에 공을 얹고 7초 안에 목적지까지 도착하면 성공이다.

다음은 '럭키 웨이브'와 '세트 웨이브' 게임. 둘 중 하나만 참여해도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럭키 웨이브는 핀볼 게임으로, 준비된 공을 핀볼에 넣어 유형에 맞는 통에 들어가면 성공이다. 한 명당 세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고리 던지기는 간단하다. 마찬가지로 기회는 세 번이며 필요한 영양분이 쓰인 삼다수 물병에 고리를 던져 넣으면 된다.

게임을 모두 마치면 키오스크에서 간단한 설문을 거쳐 맞춤형 굿즈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방문객 유형에 맞춰 굿즈를 제공한다.

루프탑에서는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요가와 필라테스 등 피트니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18일에서 20일까지 하루 50분씩 진행하며, 회당 4명이 참가할 수 있다. 1차 추첨은 현재 종료됐으며 2차 추첨은 1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제주삼다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이밖에도 △제주의 감성을 담은 포토존 △제주삼다수 친환경 히스토리존 △방명록존 등 다양한 브랜드 체험 공간이 총 3층 규모의 실내 공간에 마련됐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팝업을 통해 삼다수와 함께 일상 속 작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주삼다수는 고객의 일상에 더 큰 가치를 전달하는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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