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우루과이 등 남미서
KPOP·클래식·현대무용 공연
다채로운 한국의 색깔 선보여
11월엔 아프리카 순회도
KPOP·클래식·현대무용 공연
다채로운 한국의 색깔 선보여
11월엔 아프리카 순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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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넘어 중남미에서 한국 문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6일 가수 자우림과 고블린파티x갬블러크루는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 위치한 공연장 제루동 국제학교 아트센터(Jerudong International School Art Centre)에서 공연을 펼쳤다. 한국과 브루나이의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한국 문화 축제의 일환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과 주브루나이대한민국대사관(대사 선남국)이 주관한 이 공연에는 725명의 브루나이 젊은이들이 몰려들었다.
자우림은 만석으로 가득 찬 공연장에서 히트곡인 ‘스물다섯 스물하나’부터 ‘매직 카펫 라이드’까지 9곡을 연주했다. 고블린파티x갬블러크루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국의 전통무용의 현대적 해석과 브레이킹 댄스를 선보였다. 현지 관객들은 한국어 노래를 함께 흥얼거리며 뜨겁게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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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는 한국과 우루과이와의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한국 아티스트들과 현지 교향악단의 협연이 펼쳐졌다. 이문경 바이올리니스트와 몬테비데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양국을 대표해 협주곡을 선보이며 두 나라의 60년 우정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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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에는 중남미에서 3개국 무용 순회공연이 예정돼있다. K-POP부터 클래식,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한류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진흥원은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에서 아트프로젝트보라의 ‘소무’와 고블린파티의 ‘옛날 옛적에’ 더블빌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루과이는 10월 20·23일, 아르헨티나는 10월 26일, 브라질은 10월 31일에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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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빈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교류기획팀장은 “수교를 맞이해 현지 재외공관과의 협력으로 3개국을 순회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었다”며 “더욱 많은 현지 관객들을 만나고 한국 공연예술의 파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1월에는 라이베리아와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아프리카 2개국 순회공연이 펼쳐진다. 아티스트 신유진과 대한사람은 문화예술 분야 교류가 전무했던 라이베리아와 나이지리아에 한국의 퓨전국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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