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쿱 지역사회 나눔 기부금 전달식 모습/사진제공=스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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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쿱(대표 김지환)이 최근 전남 담양에 위치한 빛고을 공동체를 방문해 지역사회 나눔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스쿱은 기업용 통근버스 차량 관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빌리티지'를 운영하는 업체다. 회사 측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들을 지원하고, 기업이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이번 사회 공헌 활동을 기획했다고 했다.
김지환 스쿱 대표는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당사 소재지 인근 단체를 찾던 중 빛고을 공동체의 사연을 알게 됐다"며 "최초 광주광역시에서 운영하다가 당시 장애인에 대한 인식 부족 때문에 쫓겨나듯이 외곽으로 밀려나 현재의 위치로 와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설립 2년밖에 안 된 스타트업이지만 이 사회를 통해 얻은 이익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면서 지역사회와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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