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첫 액화수소충전소 익산에 준공…하루 버스 120대 충전

수소 충전하는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익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지역 첫 액화수소충전소가 11일 익산시에 들어섰다.

익산시는 이날 목천동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액화수소는 같은 공간에 기체 수소보다 8배나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어 운송·충전 효율이 높다.

총사업비 92억원을 들여 지은 목천 액화수소충전소는 하루 약 120대의 수소 버스 연료를 충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으로 지역 수소차 운전자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정에너지 사용 확대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