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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아시아 최초 칭화대와 MBA 복수학위 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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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앞열 왼쪽부터) 칭화대 BAI Chong-En 경제경영대학장, 연세대 김성문 경영대학장 (뒷열 왼쪽부터) 칭화대 LYU Xiaoxia 국제 운영교수, MA Jia MBA 운영교수, XU Xin 부학장, 연세대 김승현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정예림 기획부학장, 이종민 Global MBA 운영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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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경영대학(학장 김성문)이 칭화대학교 경제경영대학(학장 BAI Chong-En)과 10월 10일 중국 칭화대에서 MBA 복수학위 프로그램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는 아시아대학 중 최초로 칭화대와 MBA 복수학위 제도를 추진하게 됐다.

칭화대 경제경영대학은 세계적인 명문으로, 2024 THE 평가 비즈니스&이코노믹스 분야세계 8위, QS 평가 비즈니스&매니지먼트 분야 세계 2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미 MIT, 콜롬비아대, HEC 파리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복수학위 제도를 시행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 대학과도 처음으로 손을 잡았다.

연세대 경영대학 및 경영전문대학원도 세계적인 성과를 자랑한다. 2024 THE 평가 비즈니스&이코노믹스 분야에서 국내 1위(세계 47위), QS 평가 비즈니스&매니지먼트 분야에서도 국내 1위(세계 54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발표된 2025 QS 세계 MBA 평가 Full-time MBA 분야에서도 국내 1위(세계 82위)를 기록했다.

이번 MBA 복수학위 제도는 내년 봄학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의 Executive MBA, Corporate MBA, Finance MBA, Global MBA 학생들과 칭화대 경제경영대학의 Global MBA 학생들이 대상이다. 매년 최대 5명의 학생을 선발해 양교에서 각각 1년씩 수학하며, 졸업 시 두 대학의 MBA 학위를 동시 취득하게 된다.

김성문 연세대 경영대학장 및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칭화대은 이미 미국과 유럽의 최상위권 대학들과 MBA 복수학위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칭화대와 MBA 복수학위 제도를 추진하게 됐다.”며, “양국을 대표하는 MBA 학교 간 복수학위를 체결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 경영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문 경영대학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더욱 우수한 교육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현지 인턴기자 lee.hy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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