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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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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헤어솔루션 케라넷’ 국내 탈모 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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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종근당건강 헤어솔루션 케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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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전문 기업 종근당건강이 모발 건강관리 건강기능식품 ‘헤어솔루션 케라넷’을 앞세워 약 4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탈모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종근당건강은 ‘헤어솔루션 케라넷’ 라인업으로 건강기능식품 외 탈모증상 완화 샴푸 등도 함께 출시를 예고하며 탈모와 모발 건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탈모는 현대인의 대표적인 고민 중 하나다. 중장년층 남성에만 국한되었던 탈모 고민이 최근 몇년간 빠르게 젊은 연령층이나 여성 등 나이, 성별과 상관없이 확대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23.3만명(2020년 기준)이 탈모증 증세를 겪고 있다. 이는 2016년 (21.2만명) 대비 9.9%가 증가한 것으로 탈모 인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가장 많은 연령대가 30대(22.2%)이고, 이어 40대(21.5%), 20대(20.7%) 순이으로, 최근에는 중장년층 뿐 아니라 20~30대 탈모 인구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대한탈모학회에서는 국내 탈모 인구를 약 1천만 명, 전체 국민 5명 중 1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여성들 역시 스트레스와 출산 후 탈모, 갱년기,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인해 탈모 문제를 겪고 있다. 탈모는 단순히 외모의 변화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자존감 저하로 이어져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탈모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탈모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탈모 의약품으로 치료하거나 두피, 모발 화장품을 이용하는 등 관리 방법이 제한적이었다. 지난 2022년 7월 식약처가 ‘모발 건강’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범위에 포함하면서 새로운 관리 방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올해 5월 노바렉스가 개발한 기장밀추출복합물 ‘케라넷™’이 식약처로부터 모발 상태(탄력, 윤기)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제2024-16호) 받았다. 케라넷™은 기장과 밀에서 찾아낸 100% 식물성 원료로 밀리아신이 풍부한 기장과 글루코실 세라마이드가 풍부한 밀의 핵심 성분만 추출하여 복합해서 만들어진 원료로, 인체적용시험결과 모발 탄력과 윤기 등 모발 상태와 관련하여 8가지 지표가 유의적으로 개선되는 결과가 확인됐다.

헬스케어 전문 기업 종근당건강은 최근 케라넷™을 주원료로 사용한 모발 건강 기능식품 ‘헤어솔루션 케라넷’ 출시 소식을 밝히며 모발 건강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다. 종근당건강의 ‘헤어솔루션 케라넷’에는 핵심 성분인 케라넷 외에도 비오틴, 콜라겐 등 13가지 부원료를 담았다. 특히 하루 한 번 1캡슐 섭취로 모발 건강을 관리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효율적인 모발 건강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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