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가 소주 '진로'의 라벨 디자인을 재단장했다. 진로의 헤리티지를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으로 바꿨다.
진로는 2019년 출시 이후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 20억병을 돌파했다. 1초에 12병이 팔리는 등 참이슬과 함께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만의 특색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디자인 리뉴얼을 처음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의 특징인 스카이블루병과 라벨 전체 블루톤을 유지하면서 로고와 두꺼비 심벌을 강조했다. 두꺼비 캐릭터의 위치를 위에서 아래로 변경해 시각적으로 더 돋보이게 했다. 진로의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眞露'의 한자명과 로고를 확대했다. 제품의 주질과 도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이번 제품은 14일부터 일반 음식점, 주점과 대형마트 등 유흥·가정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소주의 원조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MZ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진로의 대세감을 유지,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주류 트렌드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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