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마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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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이 위조 상품 모니터링 전문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식재산권 보호에 나선다.
우선 위조 상품 모니터링 전문기업인 마크비전과 손잡고 AI(인공지능) 기반의 사전 검수를 진행한다.
수백만건 이상의 상품 이미지와 문자 데이터를 학습한 AI 시스템을 활용해 위조 확률이 높은 상품 리스트를 분석한다.
미스터리 쇼핑 감정 서비스도 도입한다.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과 함께 G마켓이나 옥션에서 불시에 나이키, 뉴발란스, 호카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구매해 검수한다.
어떤 경우든 위조 상품으로 확인되면 직권으로 판매를 중단하고 판매자 계정을 제한하는 등 강력하게 조처할 예정이다.
G마켓은 지식재산권과 고객 보호를 위해 2017년부터 위조전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상품을 구매한 뒤 1년 이내에 가품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하면 무상으로 상품을 회수해 브랜드사에 직접 감정을 요청한다. 가품으로 확인되면 100% 환불한다.
G마켓 관계자는 "지식재산권 보호는 적법한 상품을 파는 판매사와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 안전한 쇼핑 환경을 구축하고자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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