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지원받은 협력사 33개사, 안전사업장 인증 획득

자율안전관리 능력 강화·안전 사업장 구축 컨설팅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위해 협력업체 ESG 경영 지원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이 중소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추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지원 활동이 성과로 이어졌다.

에쓰오일은 11일 온산공장에서 올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구축 컨설팅을 지원해 인증을 획득한 협력업체 10개사와 함께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KOSHA-MS는 산업안전보건법 요구 조건과 국제 표준 기준체계를 통합하고 국제노동기구의 권고를 반영해 개발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이다. 안전보건공단이 사업장 안전보건 분야의무 확보 사항을 심사하고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정유사 최초로 KOSHA-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2013년부터는 협력사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한 상생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협력사 인증 획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총 33개의 협력사가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홍승표 에쓰오일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자사는 안전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두고 있다”며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도 동반자로서 함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을 기업 문화로 정착 및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이나경 기자 nak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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