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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1000만 노인 시대' 초고령사회에 시니어 전용 식품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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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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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노인 인구가 1000만명에 근접하면서 2025년이면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식품업계가 시니어 전용 식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의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인구는 약 19.2%(약 994만)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국내 고령 인구 비율이 2035년에는 30%, 2050년에는 43%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나이가 들수록 소화 기능 저하, 약해진 치아 등으로 인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영양섭취부족자 분율은 2013년 8.5% 수준이었으나, 2021년에는 22.8%까지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국가가 나서서 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했다. 지난 2022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의 유형과 기준, 규격 등을 신설했다.

이처럼 필연적인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고자 수많은 식품기업들이 시니어를 위한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을 선보인 곳은 일동후디스다.

일동후디스는 지난 4월, 성인영양식 '하이밀크'의 신규 라인업으로 '하이밀크 시니어 균형영양식'을 출시하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첫발을 내디뎠다. 이 제품은 중·장년층이 섭취할 수 있는 하이뮨 단백질 식품, 필수 영양성분이 균형 있게 설계된 건강기능식품 등을 여러 차례 개발해 온 일동후디스의 50년 생애주기 영양 노하우를 담은 제품이다. 시니어를 위한 보다 전문화된 영양식 제품인 국내 최초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하이밀크 시니어 균형영양식은 고령자의 건강과 활력을 위해 우유 영양을 토대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밸런스를 균형 있게 배합했으며, 시니어에게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미네랄 20종까지 함유해 5대 영양소의 균형도 맞췄다.

또한, 소화 및 배변, 두뇌인지 등 신체 대사 밸런스에 중요한 식이섬유와 오메가3 등을 최적화하여 배합하고, 고령화에 따른 체내 대사 변화를 고려하여 당과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고 웰에이징을 위해 식물 유래 생리 활성 성분인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이 풍부한 강황, 뽕잎, 돌외잎, 적포도 등 식물성 복합물 원료까지 조합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에 따르면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은 영양 설계, 제조 공정,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까다롭게 기준이 설정되어 있어 일반 식품을 쉽게 소화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전문 영양식품으로 풍부한 열량, DHA 기준 외 비타민, 미네랄 함유, 편안한 장 활동을 위한 식이섬유 등 노인영양생리를 세심하게 고려한 식품이다. 특히,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인 하이밀크 시니어 균형영양식은 노령의 부모님들은 입맛이 없는 경우가 많아 '맛'에 특히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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