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정유산업 업계 참석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 News1 금준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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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제2차 '산업부문 탄소중립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주최 측인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강감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 관련 업계인 한국석유화학협회·대한석유협회 및 LG화학·롯데케미칼·SK에너지·GS칼텍스·S-OIL·HD현대오일뱅크 등이 참가했다.
석유화학·정유산업은 석유를 원재료로 하는 특성상 제품생산과 연료연소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많아 주요국 탄소규제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석유화학제품과 원유정제 분야로 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논의 중이며, 도입이 예정된 미국의 청정경쟁법(CCA)도 이들 품목을 탄소조정세 부과대상으로 삼고있다.
이에 회의에서는 석유화학·정유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지원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업계는 탄소감축을 위해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 기술 상용화,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저탄소·고기능 소재 기술개발 지원 등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탄소감축 투자의 경제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요청이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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