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11일 장 초반 국내 출판사 주가가 일제히 급등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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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41분 현재 예스24는 전날보다 29.81% 오른 638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밀리의서재 역시 장 초반 29.98% 오른 1만964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뒤 17%대에서 등락 중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21.56%), 예림당(19.86%), 삼성출판사(15.80%) 등 출판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전날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을 선정했다.
발표 직후 교보문고와 예스24 등의 온라인 사이트는 관련서 주문이 폭주하면서 한때 사이트가 마비되거나 접속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출판사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도 한강의 작품들이 독차지하고 있다. 출판계는 이번 소식이 침체 중인 국내 도서 시장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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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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