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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골든블루, 국내 최초 美 '얼리타임즈' 위스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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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질감과 피니쉬…독특한 오크향 특징

아시아투데이

골든블루 관계자가 얼리타임즈 제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든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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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미국 증류주 기업 '사제락 컴퍼니'와 독점 수입·유통 계약을 맺고 프리미엄 아메리칸 블렌디드 위스키 '얼리타임즈(Early Times)'를 국내 최초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제락 컴퍼니는 미 대륙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1위 증류주 기업으로 1850년 설립됐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에서 총 8개 증류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500여개 이상의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얼리타임즈는 1860년 창업자 '존 헨리 잭 빔'이 빔 가문으로부터 독립해 설립한 브랜드로 미국 내 금주법이 성행한 1920년부터 1933년까지 의료용 주류 처방 허가를 받고 판매할 수 있었던 6개의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로 유명하다. 이후 미국 전역으로 인기가 확대되면서 1953년에는 미국 위스키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얼리타임즈는 다른 아메리칸 위스키와 비교해 질감과 피니쉬가 부드럽다. 위스키에서 느낄 수 있는 오크향이 달콤한 꿀, 캐러멜 향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점도 특징이다.

특히 알코올 특유의 향취가 적고 목넘김이 부드러워 스트레이트나 온더록스(On the Rocks) 형태로 음용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뛰어난 품질과 더불어 합리적 가격도 갖춰 하이볼이나 아메리칸 스타일 칵테일로도 즐기기 좋다.

얼리타임즈의 알코올 도수는 40도이며 700㎖ 로 출시된다. 몰트바 등 유흥채널을 비롯해 주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용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뛰어난 품질과 가성비로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있는 위스키"며 "앞으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전방위적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라는 우리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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