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 푸르지오 써밋' 단지 내 마련된 수공간 '워터플라자' 경관조명 모습./대우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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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대우건설이 시공한 서울 강남구 '대치 푸르지오 써밋'이 서울시의 경관조명 시상식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제13회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에서 자사가 시공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경관조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1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인공조명을 통해 빛공해 없이 서울의 밤 환경을 안전하고 품격 있게 개선한 자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단지로, 탁월한 경관 조명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년 발표 예정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5' 컨셉을 반영하는 등 단 지 내 조경 조성 차별화를 둔 결과라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다.
푸르지오 에디션 2025는 대우건설이 '자연을 더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주거', 자연이 예술이 되는 '격이 있는 자연과 자연스러움'(가제)을 컨셉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아파트 조경 서비스다. 푸르지오 에디션이 적용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경관조명 또한 품격있는 공간, 자연의 감상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단지 내 수공간 '워터플라자'에 적용된 경관조명은 물결과 수목이 예술작품처럼 표현되도록 연출됐다. 시간에 따라 적절한 조도를 구현하여 단지 내 조성된 자연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감상 수 있도록 계획됐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에 적용된 경관 조명은 기존의 놀이터시설에 적용되는 강하고 넓은 배광을 가진 기구를 작고 좁은 배광의 기구로 나누어 눈부심을 최소화했다. 놀이시설물이 단지를 대표하는 하나의 조형물처럼 비춰지도록 계획한 것이다. 이 같은 세밀한 조명 계획을 바탕으로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독일의 'REDDOT 디자인어워드' 본상, '굿디자인코리아어워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경 분야에서 경관조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어 단지 내 공간별 맞춤형 경관조명을 적용 중"이라며 "경관조명에 대한 남다른 주거철학을 바탕으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와 '아클라우드 감일' 등의 단지들이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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