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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코람코 라이프인프라리츠 400억 조달, 강남역 DF타워 우선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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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7~8일 이틀 동안 구주주를 대상으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해 약 400억원의 자금 모집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구주주 청약률은 106%를 기록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강남역 DF타워 우선주 매입에 활용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지분매도자인 하나증권과 주식매매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조선비즈

강남역 DF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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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타워는 서울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5번 출구와 인접한 오피스빌딩이다.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사 두나무가 본사로 사용 중인 오피스 빌딩이며 2018년 이후 공실이 없다. 2027년까지 책임임차인의 점진적인 증평과 임차료 증액 계약도 체결돼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번 DF타워 우선주 투자를 통해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체급을 높이고 배당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50여개 HD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와 삼성‧LG전자 등의 대형 가전 매장, 쿠팡 풀필먼트와 라스트마일 물류센터, 맥도널드‧폴바셋 등 대형 F&B 브랜드의 드라이브스루(DT점) 매장, 서초동 마제스타시티타워1 우선주 등을 보유한 코람코자산신탁의 대표 상장 리츠다.

정해용 기자(jh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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