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 동,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면적별로는 ▲59㎡ 108세대 ▲71㎡ 378세대 ▲84㎡ 497세대 ▲95㎡ 2세대 ▲101㎡ 39세대로 구성된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6억7000만원에서 7억2000만원 정도로 책정됐다. 최근 인천 연수구에서 분양한 인근 단지와 비교해도 전용 84㎡ 기준 약 2억원 가량 저렴하다.
오는 21일 특별 공급으로 시작으로, 22일 1순위 청약,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진행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로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에는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개통이 예정돼 있다.
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3040세대의 관심이 몰리는 교육특화 입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단지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을 비롯해 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CREVERSE)와 협약을 체결해 유아·영어·수학 교육 등을 위한 학원이 조성된다. 모델하우스 개관 때 해당 업체들이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도보권 내에는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아파트 내부 보안과 편리성도 갖췄다. 세대 및 공동현관의 얼굴인식 출입시스템을 통해 더욱 빠르고 안전한 출입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현관 및 지하 주차장에서 외부인의 출입 통제도 할 수 있다. 새대 내부에는 AI 감성조명을 적용해 조명기구의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 가능해 에너지 사용량 또한 절감할 수 있고, 거실과 침실에 적용된 음성인식 스위치를 통해 편리하게 조명을 제어할 수도 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의 견본주택은 오는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오은선 기자(ons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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