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약보합세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자사주 매입 계획 등 경영권 방어 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0.02. bluesod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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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영풍정밀의 주가가 장 초반 6% 가량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영풍정밀의 주가는 전일 대비 1950원(6.24%) 내린 2만93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약세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제리코파트너스가 공개매수가를 상향 조정했음에도 하락세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이날 개장 전 최윤범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제리코파트너스는 영풍정밀의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정정 공시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율 1.85%를 보유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다.
이와 별도로 최윤범 회장 측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 인상도 논의 중이다. 시장에선 최 회장 측이 이 이사회에서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도 주당 83만원에서 90만원으로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한편, 같은 시간 고려아연은 3000원(0.38%) 내린 78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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