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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월)

노벨상 호명된 순간 '와!!'…일본 서점도 '한강 작품' 가득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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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의 권위답게 세계 곳곳에서도 한강 작가의 수상을 둘러싼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외신은 물론 스웨덴의 출판사도, 일본의 서점도 수상에 기뻐했습니다.

한강의 이름이 발표되자 온통 환호성으로 가득 찹니다.

노벨상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은 "한강의 스웨덴 출판사가 발표를 듣고 너무 놀랐다"며 새로운 문학상 수상자를 축하했습니다.

일본의 대표 서점에서는 수상 소식을 라이브로 함께 듣더니 노벨문학상 수상자에 한강의 이름을 적어 축하했습니다.

그리고는 준비했다는 듯 특별 매대를 '작별하지 않는다' 등 한강의 작품들로 채웠습니다.

외신들은 한강의 수상이 어떤 의미인지 주목했습니다.

NPR는 "2000년부터 지금까지 비백인은 단 7명뿐"이었다며 백인 작가들이 주도해 온 문단을 크게 바꿨다고 했고,

뉴욕타임스는 "가장 획기적이고 도발적인 한국 문학은 여성 소설가들에 의해 쓰여지고 있다"며 아시아 최초의 여성 수상자라는 의미도 조명했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NobelPrize'·유튜브 'nicanico_news'·npr·The New York Times]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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