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리포트에서 2.1조원으로 제시했던 네이버 웹툰의 가치를 1.1조원으로 하향하며 "대부분 사업에 대한 가정치 변화는 없으나,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주가 하락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웹툰 시가총액은 3.4조원에서 1.8조원으로 주저앉았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65조원, 영업이익 50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31.8% 성장하면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4898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홈피드 개편 등 광고 사업의 턴어라운드와 커머스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성장률이 30%를 기록하며 성장주에 걸맞은 실적 개선을 보여줄 것"이라며 "11월 중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AI 관련 사업 진행상황을 공개해 다시 한번 관련 모멘텀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소현 기자 so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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