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롯데호텔 서울이 객실에서 수거한 무라벨 생수병을 생수 공급 업체인 롯데칠성음료에서 재수거하고, 이를 롯데케미칼이 새활용 공정을 통해 새 페트병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롯데호텔 서울은 이미 지난 7월 중순부터 객실 내에 무라벨 생수 분리배출 안내문을 별도 비치하고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투숙객의 자발적인 재활용 참여를 유도해 왔다.
시범 시행 이후 롯데호텔 서울은 현재까지 800㎏ 이상의 폐페트병을 수거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담당자는 "국내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중은 아직 30%를 밑도는 수준"이라며 "플라스틱의 수거와 선별이 비교적 용이한 호텔에서 플라스틱 저감에 앞장서 자원 선순환 경제 달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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