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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중국 증시, 국경절 이후 변동성 확대…매수로 대응할 때”[차이나 마켓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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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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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중화권 증시가 국경절 연휴 이후 큰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조정을 좋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수장과 9월 정치국회의 효과는 분명했다”며 “본토 증시 거래대금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외국인도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거래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이번 패키지 공개로 시장이 반응한다는 것을 인지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극단적으로 위축된 투자심리의 회복”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시장은 정부의 어떠한 코멘트도 믿지 않아 왔다”며 “가까스로 살린 투자자 신뢰가 꺼지지 않게 키우는 것이 정부의 다음 스텝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중화권 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세를 보인 것을 두고 정 연구원은 “좋은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홍콩 H지수 상단을 8700포인트로 제시했다.

그는 “시장이 정부를 믿기 시작한 가운데 아직 과열은 시작되지 않았고, 추가자금 유입 여력이 남아있다”며 “무엇보다 펀더멘털을 무시하는 랠리가 아니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투데이/박민규 기자 (pmk898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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