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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국민도둑놈 별명에 자부심”...22살 한가인 꼬신 연정훈, 비법 공개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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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배우 연정훈.[사진=스타투데이]


배우 한가인(42)의 남편인 배우 연정훈(45)이 자신의 별명 ‘국민 도둑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0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연정훈이 22살 한가인 꼬신 비법 최초 공개 (결혼 반대, 사귄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연정훈은 한가인의 첫인상에 대해 “21년 전 대본 리딩 현장에서 처음 만났다. 그때 당시에 머리가 까매가지고 긴 여배우가 앉아있어서 한국 분이 아니신가 외국인으로 착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한가인은 “오렌지족 같았다”라며 “선입견이 있었다. 연규진 선생님 아들인 데다 외국에서 미술 공부를 오래했다고 해서 노는 오빠 같았다. 저 멀리서 오는데 ‘저 오렌지는 뭐야’라고 생각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연정훈은 한가인이 촬영장에 머리를 자르고 온 날 반했다고 했다. 한가인은 “연정훈이 나와 처음 사귄 날 차를 타고 다리를 지나면서 창문을 열고 소리를 질렀다고 하더라”고 했고, 연정훈은 “동작대교”라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또 연정훈은 ‘국민 도둑놈’ 별명에 대해 “누가 처음 얘기한 게 아니다. 내가 얘기했다. 기자 회견에서 ‘제가 도둑놈이죠’라고 한 게 그렇게 됐다”며 “사실 도둑 부심이 있다. 1위를 놓치고 싶지 않다. 그 말은 결국 한가인이 위대하다는 거다. 위대한 사람이랑 내가 살고 있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라고 덧붙여 달달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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