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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루미르 공모주 청약 일정 시작…공모가 하향 따른 경쟁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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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초소형 위성 개발 전문기업 루미르 공모주 청약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기관 수요예측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쟁률을 기록, 일반 청약에서 분위기

루미르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일반 청약 신청을 진행한다.

첫날 경쟁률은 약 2대 1로 집계된 가운데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2022년 12월 바이오노트 수요예측 이후 약 22개월 만에 최저치(스팩·리츠 제외)다.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6500~2만500원) 하단보다 27% 낮은 1만2000원으로 결정되었고, 공모 주식 수량도 20% 줄여 최대 615억원에서 288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기업가치를 낮추고 일반 투자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수요예측에서 부침을 겪었던 IPO 기업이 상장 이후 주가가 급등하는 사례가 적지 않으며, 이러한 인식이 루미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또한, 루미르와 일반 청약 일정이 겹치는 표면실장기술 장비기업 와이제이링크는 수요예측에서 8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보다 22% 높은 1만2000원으로 결정해 주목받고 있다.

루미르 상장일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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