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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분신 시도 경찰 간부, '직장 내 괴롭힘'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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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차량에서 분신을 시도했다가 구조돼 치료를 받는 현직 경찰 간부가 직속 상관의 직장 내 괴롭힘을 토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실이 서울경찰청 소속 A 경정 가족에게 확인한 결과, A 경정은 상사와의 갈등을 극단적 시도 이유로 얘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A 경정이 상관에게 "근무 중인 과에서 나가달라"는 말을 듣거나, 보고서 작성 등 업무를 지적받았다며 주변 지인들에게 괴로움을 토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11일)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A 경정과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이 실제로 있었는지 등 사실관계를 추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아직 A 경정의 건강상태 좋지 않다며, 회복 추이를 지켜보며 조사 여부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2일, A 경정은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자택 주변에서 차량에 불을 질러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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