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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캠퍼스 아시아 학생 교류 프로그램 참가자 규모를 2배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0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은 역내 자본과 물자, 그리고 사람이 더 자유롭게 흐를 수 있도록 연계성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정부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실효성을 대폭 제고하기 위한 합의를 주도한 끝에 올해 5월 그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 비상 쌀 비축에 대한 기여를 올해 2배로 늘려 식량 위기에 대비한 연계성과 회복력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캠퍼스 아시아는 한일중 대학 간 학생교류 지원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아세안 대학까지 확대했고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는 2천400억 달러 규모의 다자간 통화 스와프 체제를 말합니다.
윤 대통령은 복합 위기의 시대에 열린 협력보다는 경쟁과 분절화가 팽배하고 초국가적인 위협이 모든 인류의 일상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며 연계성이 제고되면 위기 앞에서 우리의 회복력도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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