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침수 현황을 살펴보는 이병선 속초시장 |
(속초=연합뉴스) 속초시는 도심지 침수 예방을 위해 총사업비 248억원을 투입, '도시 침수 대응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의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 지역으로 지정된 속초시 중앙지역(아남프라자 일원)과 조양지역(새마을금고 온정지점 일원)은 집중 호우가 내릴 때마다 상습 침수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침수 예방 시설을 확충하고,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선다.
우선 빗물의 원활한 배출을 위해 우수관로를 신설 및 개량한다.
또 만조 시에도 빗물을 강제로 배수할 수 있는 빗물펌프장 2개소를 청초천에 새롭게 만든다.
시는 2026년까지 이번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병선 시장은 "공사 기간 중 다소 불편함이 발생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속초시, 선제적 '겨울철 도로 분야 제설 대책' 수립 완료
제설 대책 수립 중인 속초시 |
(속초=연합뉴스) 속초시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분야 제설 대책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3월까지 추진하는 이번 대책에는 노후 제설 차량 교체, 제설제 추가구매, 민간 덤프차량 추가 운영, 결빙 예상 지점 제설함 설치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우선 동해대로와 중앙로 등 32개 노선을 중점 제설 대책 노선으로 정하고, 강설 시 제설 차량 41대를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또 제설제 살포기 5대를 새로 구매했으며, 제설 취약 구간에 제설함도 추가 설치한다.
이병선 시장은 "겨울철 강설에서 시민 여러분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제설작업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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