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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SK하이닉스, 창립 41주년 “기술력으로 AI 메모리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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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축적된 기술력 바탕으로 글로벌 1위 도약
AI 메모리 HBM으로 메모리 시장 점유율 50% 확보
HBM3E 양산 성공, 글로벌 IT 기업에 공급 시작
AI 반도체 혁신 지속, 차세대 메모리로 성장 도모


매일경제

SK하이닉스는 창립 41주년을 맞아 지난 40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회사로 도약했다고 뉴스룸을 통해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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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창립 41주년을 맞아 지난 40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회사로 도약했다고 뉴스룸을 통해 10일 밝혔다. 1983년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이후, SK하이닉스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HBM(고대역폭 메모리), PIM(메모리 내 연산 처리),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등 차세대 AI 메모리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AI 산업의 성장과 함께 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AI와 고성능 컴퓨팅(HPC)에 필수적인 HBM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2024년 현재, SK하이닉스는 HBM3E 제품을 글로벌 탑 IT 기업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HBM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달성해 글로벌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회사는 15년에 걸쳐 축적한 TSV(실리콘 관통 전극)와 WLP(웨이퍼 레벨 패키징) 기술을 기반으로 HBM 기술을 발전시켰으며, 열 방출과 생산성 면에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HBM3와 HBM3E 제품을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 같은 기술적 성과는 AI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를 충족하며 SK하이닉스를 AI 메모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SK하이닉스는 또한 메모리 반도체가 정보통신기술(ICT) 기기의 중심이 되는 ‘메모리 센트릭’ 비전을 내세우며, PIM, CXL, AI SSD 등 다양한 AI 메모리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 초고속·고용량 eSSD를 개발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으며, AI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들과의 협력도 지속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AI 메모리 분야에서 혁신을 계속 이어가며, 차세대 메모리 기술 개발에 집중해 미래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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