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 셔터스톡]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의 미래가 '추론'(reason)이 가능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젠슨 황은 이를 위해선 컴퓨팅 비용이 낮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은 차세대 도구가 수백, 수천 단계를 거쳐 스스로 결론을 내리고 쿼리에 응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미래의 소프트웨어는 추론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비디아는 동일한 비용과 에너지 소비로 매년 칩 성능을 2~3배 향상하는 방향으로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황은 덧붙였다. AI 시스템이 패턴을 발견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황은 "우리는 인텔리전스에 대한 놀라운 비용 절감을 추진할 수 있다"라며 "우리 모두 그 가치를 깨닫고 있다. 비용을 엄청나게 낮출 수 있다면 추론과 같은 추론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AI 작업 속도를 높여주는 가속기 칩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또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AI 모델, 네트워킹 및 기타 서비스 판매에도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아마존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들이 자체 대안을 개발하고 있어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는 데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어 게임 칩 분야에서 AMD가 AI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