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서 흉기 사건 6명 부상…경찰 "테러 공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중부 도시 하데라에서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6명이 다쳤다고 예루살렘포스트, 와이넷 등 현지 언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이날 오전 하데라의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행인 총 6명을 칼로 공격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상당수가 중태로 알려졌습니다.

헬멧을 쓴 용의자는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하데라 지역당국은 학교와 유치원을 폐쇄하고 경찰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공영방송 칸은 용의자가 이스라엘 국적으로 인근 움알팜 지역 출신인 아마드 자바린(36)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움알팜은 아랍계가 주로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경찰은 이번 공격을 '테러'로 규정하고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전쟁 발발한 지 1년을 맞아 테러 공격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각지에서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정연 기자 h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