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이 24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서스펜스 영화 '보통의 가족'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이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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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이 잘못 알려진 대학원 석사 학위를 스스로 정정했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수현은 영화 '보통의 가족'을 앞두고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온라인에 잘못 기재된 학력 정보를 해명했다.
수현은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예술학 석사 과정을 공부하다가 중퇴했다는 정보와 관련 "대학원에 간 적 없다. 세종대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며 "그때 모델 활동을 하고 있어서 대학원 갈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교도 드라마 촬영하느라 바빠서 온라인 강의 들으면서 과정을 끝냈다"고 설명했다.
수현의 최종 학력은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과 학사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수현이 대학원에 진학한 사실은 없다. 그렇게 알린 적도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수현의 발언이 보도된 이후 온라인에선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본인의 부정확한 학력 정보를 스스로 수정한 것에 대해선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해명 과정에서 "세종대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선 신중하지 못했다는 부정적 의견도 나온다.
한편 모델 출신인 수현은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2015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오는 16일 개봉을 앞둔 '보통의 가족'은 수현의 첫 한국 영화다.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았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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