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흑백요리사' 대표 메뉴들, 편의점서 줄줄이 맛본다…메뉴 보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GS25 편의점과 협업해 상품을 내놓은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 사진 GS2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편의점 GS25가 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출연 요리사들과 협업한 간편식 '편수저 시리즈'를 출시한다.

GS25 관계자는 "넷플릭스 공식 파트너로서 지적재산권(IP) 협업을 통해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대표 메뉴를 빠르게 상품화했다"며 "뜨거워진 미식 열풍에 발맞춰 고객이 새로운 맛의 세계를 경험하도록 할 것"이라고 9일 말했다.

우선 '이모카세'(이모+오마카세) 선두주자인 김미령 셰프의 보쌈 수육과 밑반찬 시리즈, 프렌치토스트 샌드위치 등을 선보인다. 유명 일식 다이닝 네기컴퍼니를 운영하는 장호준 셰프의 오뎅탕, 소고기 대파 우동도 내놓는다.

또 '만찢남' 조광효 셰프와는 쓰촨 요리 라즈지와 해물누룽지탕을, '철가방요리사' 임태훈 셰프와는 마라샹궈와 유산슬밥 등 중식 메뉴를 준비했다.

다만 조광효 셰프 상품은 오는 17∼19일 사흘간 '우리동네GS 앱'에서 한정 수량으로 예약 판매한다. 다른 상품은 이달 말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협업에 참여한 셰프들을 직접 만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그맨 유민상과 오는 13일 김미령 셰프의 '즐거운 술상'이나 장호준 셰프의 '모던오뎅'을 방문해 요리를 맛보고 협업 상품을 사전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GS25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하면 된다.

중앙일보

편의점 CU가 출시하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의 '밤 티라미수 컵'. 사진 CU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쟁사인 CU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의 '밤 티라미수 컵'을 오는 12일 출시한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재료를 토대로 한 패자부활전에서 백종원·안성재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1위를 차지한 메뉴다.

밤 생크림과 토피넛라테, 쿠키, 초콜릿, 그래놀라 등의 재료를 활용해 가을 제철 밤과 진한 크림치즈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고 CU는 소개했다. CU는 향후 권 셰프와 함께 흑백요리사에서 소개된 주요 메뉴를 추가로 상품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롯데쇼핑의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도 흑백요리사 속 메뉴를 간편식으로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현재 상품화 가능성을 살펴보는 단계"라며 "구체적인 출시 계획이 나오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