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스페인 라리가 선수들, 강아지 품에 안고 등장한 사연 [소셜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축구 경기가 시작할 때, 선수들이 아이들과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하는 모습이 익숙한데요.

스페인 라리가에서 어린이 대신 특별한 손님들과 운동장에 섰습니다.

현지 시간 5일, 에스파뇰 대 마요르카의 경기에 선수들이 품 안에 강아지를 안고 등장합니다.

선수들은 햇빛에 눈이 부실까 얼굴을 가려 주기도 하고, 가슴 줄을 멘 강아지의 머리도 쓰다듬어 줍니다.

라리가의 에스파뇰 클럽이 "친구를 버리지 마세요" 캠페인을 위해 특별히 유기견들과 함께 입장한 겁니다.

클럽은 공식 소셜미디어와 유튜브를 통해 강아지들을 소개하고 입양을 원하는 사람과 연결해 주는 역할도 맡았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난 시즌에는 11마리의 개가 구조됐고, 수건이나 담요 등 2,000kg이 넘는 사료도 기부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강아지들이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을까요?

[화면출처 엑스 'RCDEspanyol' 유튜브 'Guardian Football' 'RCD Espanyol de Barcelona']

정재우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