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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날씨] 밤사이 기온 '뚝'…내일 서울 체감 영하 1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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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기온 '뚝'…내일 서울 체감 영하 11도

주말인 오늘은 새하얀 눈이 쏟아졌죠.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강원과 충청 이남, 제주는 아직 눈, 비구름이 영향을 받고 있고요.

오늘 중으로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호남 서해안과 제주는 내일 낮까지 조금 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바람결은 급격하게 차가워집니다.

밤사이 강한 찬바람이 불어와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한파특보가 내려졌고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6도, 체감 온도는 영하 11도까지 곤두박질치면서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가 무척이나 심하겠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지니까요.

오고 가실 때는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편,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은 공기질이 말썽입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중서부 지역 공기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찬공기가 밀려들면서 먼지는 해소가 되겠고요.

휴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고,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동해안을 따라서는 대기가 많이 건조합니다.

수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아무리 작은 불씨도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각심을 갖고 불씨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하늘 표정은 대체로 양호하지만, 평년 기온을 밑도는 날들이 많으니까요.

따뜻한 옷차림으로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주말 #날씨 #겨울 #눈 #한파 #건조 #산불 #빙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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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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