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뉴스 퍼레이드' 오프닝

1. 재보궐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동훈-이재명 여야대표가 오늘 동시에 부산을 찾습니다.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 야권후보 단일화가 이뤄지면서 여야 모두 총력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2.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해 특검법과는 별도로 상설특검 추진에 나섰습니다. 야당이 원하는 특검을 앉히는 게 가능한데, 내달 이재명 대표 1심 선고를 앞두고 사법리스크를 희석시키려는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3.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싱가포르 일정을 마무리 한 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라오스로 향합니다.

4. 미국 남부 플로리다에 시속 250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접근중입니다. 100년 만의 가장 강력한 폭풍이라는 우려 속에 바이든 대통령은 예정됐던 해외 순방을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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