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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서 저렴한 분양가··· ‘이천 자이더레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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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평당 분양가 2746만원, 전년 동월 比 21.9% 급등··· 국평 기준 1억5000만원 ↑

국평 6억원대 분양 잇따르는 인천··· 5억원대 분양가 갖춘 ‘이천자이 더 레브’, 문의 이어져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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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흥행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분양가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자,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올 8월 말 기준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746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9% 급등했다. 이를 국민평형(전용84㎡)으로 환산 시 9억336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1억5000만원 이상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보이는 배경으로는 원자잿값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 영향이 꼽힌다. 실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치 100에서 2021년 111.48로 11.48% 오른 것을 비롯해 2022년 123.81, 2023년 127.9까지 치솟으며 3년 간 27.9% 올랐다. 지난 2000~2020년까지 연 평균 증가율이 약 4%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급등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분양가 상승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9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07.5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이후 16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이 지수가 100보다 클수록 분양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분양가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3.3% 인상한 것을 비롯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가 내년 도입을 앞두고 있는 등 분양가 인상을 부추길 요소가 산재해 있다는 점도 분양가 상승 전망에 힘이 실리는 이유로 거론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 들어 수도권 집값이 회복 분위기를 띠면서 신규 분양단지들 역시 주변 시세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되는 등 분양가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기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시에서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단지가 분양 중에 있어 관심이 쏠린다. GS건설이 선보이는 ‘이천 자이더레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천자이 더 레브’는 이천시 송정동 산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85㎡ 총 63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27가구 ▲84㎡B 124가구 ▲84㎡C 94가구 ▲117㎡ 88가구 ▲185㎡P 2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이천자이 더 파크’와 ‘이천자이 더 리체’에 이어 이천시에 들어서는 세 번째 ‘자이’ 아파트다.

‘이천자이 더 레브’는 현재 이천시에서 분양 중인 단지들 가운데 가장 싼 분양가로 손꼽힌다. 전용 84㎡ 분양가가 5억원대 초반부터 책정됐다. 올해 이천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6억원대인 데다, 일부 단지의 경우 옵션 비용을 포함할 경우 7억원을 넘어서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점도 체크 포인트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으로 초기계약에 부담을 낮췄고, 총 계약금도 5%로, 계약금만 있으면 입주시까지 부담이 없다.

여기에 추후 계약조건이 변경돼도 변경된 조건을 기존 계약자들에게 소급 적용해주는 ‘계약안심 보장제’도 적용된다. 이 제도를 통해 계약 이후 분양가 할인 등 조건이 바뀔 것을 우려해 당장 계약을 망설이는 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심전매 보장제를 시행하여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이천자이 더 레브’는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송정초(증축예정)와 송정중 등이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바로 북측으로 약 1만2000㎡ 규모(축구장 약 1.5배 규모)의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중심배치와 전세대 판상형 맞통풍 설계가 적용되며, 거실 아트월과 주방벽체에 고급 마감재인 ‘유럽산 대형 포셀린타일’, 주방 상판 ‘엔지니어드스톤’ 침실 3 붙박이장, 부부욕실 카운터세면대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탕이 있는 사우나,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게스트하우스(2개실),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교보문고 북큐레이션), 독서실 등의 보육 및 교육시설도 조성된다.

특히 세대당 약 1.6대 이상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전체의 약 55% 이상을 확장형(2.6X5.2m) 주차공간으로 조성해 편리한 주차가 가능할 전망이며, 전 세대 개별 세대창고가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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