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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HDC현산, 시흥-서울 연결도로 건설공사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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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억원 규모

아시아투데이

시흥~서울 간 연결도로(빨간색 선) 위치도./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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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시흥-서울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계약을 해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경기 시흥시 신천동과 부천시 계수동을 길이 4.88㎞, 왕복 4차로로 잇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하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이 앞선 2020년 6월 18일 시흥서울연결도로 주식회사와 도급계약을 체결한 지 약 4년 4개월 만에 계약이 파기됐다.

당초 경기 시흥시가 계획한 노선에 부천 일부 지역이 포함됐는데, 부천시가 교통정체 심화를 이유로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등 갈등이 커지면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한 영향이란 게 업계 시각이다.

해지 금액은 1309억9350만원으로, 2019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3.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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