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쓰레기인 줄 알았는데" 찌그러진 맥주캔, 알고보니 전시작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V조선

전시작 '우리가 함께 보냈던 모든 좋은 시간들' /출처:AFP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미술관에 전시됐던 찌그러진 맥주캔 작품이 쓰레기로 오인돼 버려졌다가 폐기 직전 회수됐다.

현지시간 8일 AFP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소도시 리세에 있는 LAM 미술관에서 일하던 한 정비공은 미술관 엘리베이터 안에 찌그러진 맥주캔 두 개를 발견하곤 쓰레기통에 가져다 버렸다.

맥주캔은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라베이가 선보인 '우리가 함께 보낸 모든 좋은 시간들'이라는 제목의 작품이었다.

미술관 측은 "당분간은 이 작품을 받침대에 올려두고 전시할 것"이라면서 "정비공은 그저 자기 일을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변재영 기자(jbyun@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