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후세이니, 이란·헤즈볼라 무기 이전과 배분 역할"
폭격한 본부에는 정밀유도무기 생산하는 R&D 부서도 있어
6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신엘필에서 바라본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인한 거대한 폭발 장면. 2024.10.06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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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이스라엘이 레바논 베이루트 공습에서 현지 무장정파 헤즈볼라 군수본부의 지도자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은 7일(현지시간) 베이루트 공습에서 헤즈볼라 군수본부를 이끌던 수하일 후세인 후세이니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후세이니는 헤즈볼라의 군수 물자와 예산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헤즈볼라의 최고 군사 기구인 지하드 위원회의 위원이기도 하다.
이스라엘군은 "후세이니가 이란과 헤즈볼라 사이의 무기 이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헤즈볼라의 각 부대에 첨단 무기를 운송하고 배분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또 후세이니가 "레바논과 시리아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공격을 조율하는 등 전쟁 계획과 다른 특수 작전을 포함한 헤즈볼라의 가장 민감한 프로젝트에 필요한 예산 및 군수 관리를 책임졌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군이 폭격한 본부에는 정밀유도무기 생산 등을 담당하는 연구·개발(R&D) 부서도 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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