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대통령실 "윤 대통령, 대선 때 찾아온 명태균 처음 봐…이후 소통 끊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관련자인 명태균 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과장되고 일방적 주장"이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명 씨는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를 돕겠다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서초동 자택을 찾아와 처음 만났는데, 주위에서 조심해야 할 사람이라고 하고, 엉뚱한 조언을 해서 소통을 끊었던 사람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명 씨가 지난 4월 총선 당시 김 여사와 통화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선 "김영선 전 의원이 단수 공천이 되도록 여사가 개입해 달라는 요청을 거절하는 통화였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명 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자택에 수차례 방문해 국정에 대해 조언했고, 윤 대통령 부부에게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참여와 공직을 제안받았다는 주장 등을 펴고 있습니다.

다른 고위 관계자도 "윤 대통령과 명 씨의 만남은 대선 당선 이전이었고 당선 이후에는 만난 적도 없고 소통하지 않았다"며 "명 씨의 과장되고 일방적인 주장에 대통령실이 끌려들어 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