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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의 신성 성기사 너프가 롤백된다.
8일 블리자드는 공식 포럼에서 직업 밸런스 조정 추가 변경 내용을 발표했다. 신성 성기사 너프가 예고된 이후 공식 포럼을 비롯한 커뮤니티에서 반발이 심했던 탓에 블리자드는 이를 번복했다.
개발진은 "유저들의 피드백과 성능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 이후 10월 8일 주간 초기화 이후 예정되어 있던 신성 성기사 너프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쐐기돌 콘텐츠에서의 성능 향상을 위한 버프가 적용된다.
신성 성기사는 레이드에 꼭 필요한 클래스다. 힐량 자체가 매우 높지는 않기에 이번 너프가 말도 안 되는 조치라는 지적이 대다수였다. 또한, 신성 성기사는 쐐기돌 콘텐츠에서는 모든 힐러 중 최하위다. 유저들이 강력하게 반발한 이유다.
이에 신성 성기사의 모든 치유량이 5%만큼 감소하는 항목은 삭제되고, '새벽빛'의 치유량이 30%만큼 증가한다. 개발진은 레이드에서 현재 성능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지만, 쐐기돌 컨텐츠에서는 보다 좋은 성능을 보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쐐기돌 콘텐츠 기피 직업이었던 야수 사냥꾼은 더 좋게 바뀐다. 광딜이 빈약한 야수 사냥꾼의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야수의 피해량 4%만큼 증가하는 항목이 야수와 소환수로 주는 모든 피해량 8% 증가로 변경된다.
개발진은 "야수 사냥꾼의 버프 방향성은 단일 대상에게는 상대적으로 거의 그대로인 대신, 다른 직업에 비해 많이 뒤처져 있는 광역딜 능력을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냥꾼과 야수에 적용되어야 할 기본 오라 버프가 빠져있던 버그가 수정된다.
이외에도 도적이 추가 상향된다. 영웅 특성 '죽음추적자'가 효과 발동을 위한 조건이 완화된다. 본래 '혈흔 추적' 발동을 위해 3마리 이상 타켓에게 파열을 걸어야 했던 조건이 2마리로 줄어든다. 잠행 도적의 경우 '검은 화약' 피해량이 35% 증가한다.
■ 사냥꾼
야수
- 야수의 공격력이 4%만큼 증가
- 모든 공격력이 8%만큼 증가
+ 야수 및 소환수의 모든 공격력이 8%만큼 증가
ㄴ 개발자의 노트: 야수 사냥꾼 버프가 사냥꾼 및 소환수의 기존 오라 버프를 제외하던 문제를 해결했으며, 개발진의 본래 의도에 더욱 걸맞도록 상향 수치를 조정했다. 야수 사냥꾼과 관련한 개발진의 방향성은 단일 대상에는 영향을 크게 끼치지 않으면서 뒤쳐져 있던 광역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 성기사
신성
- 모든 치유량이 5%만큼 감소 (플레이어 간 전투에는 미적용)
- 5명을 초과한 대상에게 새벽빛의 효과가 감소하지 않던 문제 해결
+ 새벽빛의 치유량이 30%만큼 증가
ㄴ 개발자의 노트: 계속된 피드백과 성능 관련 추가 검토를 진행한 결과, 이번 주에 적용될 예정이었던 신성 성기사 너프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추가로, 새벽빛의 버그를 수정하는 대신 공격대에서 현재와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쐐기돌 콘텐츠에서도 더욱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상향할 예정이다.
■ 도적
- 죽음추적자 : 혈흔 추적이 이제 파열에 걸린 적 2명 이상을 요구 (기존 3명 이상).
잠행
- 검은 화약의 공격력이 35%만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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