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 1984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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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조지 오웰의 1984는 감시와 통제의 위험을 경고한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이 작품은 '당'이 주민들을 끊임없이 감시하는 상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7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AI 전문가 게리 마커스(Gary Marcus)는 글로벌 AI 군비 경쟁을 형성하는 회사가 조지 오웰이 상상한 것을 현실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마커스는 "내 생각에는 오픈AI가 역대 가장 오웰적인 회사가 될 것"이라며 "그들은 해야 할 일은 감시 회사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픈AI는 부분적으로는 기업에 AI 모델과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함으로써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마커스는 기술이 충분히 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으로는 가치를 뒷받침할 만큼 충번한 수익을 올릴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돈을 버는 또 다른 방법이 있는데, 바로 감시다. AI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합성해 시민을 조사하는 정부 기관이든, 특정 유권자를 겨냥한 정치 캠페인이든, 돈을 지불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데이터를 샅샅이 뒤질 수 있다. 마커스는 결국 오픈AI가 이 잠재적인 수익원을 활용해 강력한 감시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전에도 마커스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AI 기술이 해를 끼칠 가능성에 대해 진정성 있기 우려하는 것 같지 않다며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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