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시뮬레이션한 30년 후 나 자신과 채팅이 가능한 퓨처 유. [사진: 퓨처 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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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연구진이 '퓨처 유'(Future You)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의 자기자신과 채팅할 수 있는 AI 챗봇을 개발했다고 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이 챗봇은 30년 후 사용자의 모습을 시뮬레이션한다. 연구진은 "우리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미래 목표와 성격에 맞게 조정된, 친근하면서도 AI 기반의 가상 버전의 미래 자신과 채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퓨처 유를 체험하려면 초기 설정을 통해 현재 자신의 삶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 된다. 여기에는 인간관계, 직업적 상황, 목표, 지금까지의 이력 등이 포함된다. AI가 현재 사용자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을수록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지 더 잘 예측할 수 있다. 설문조사가 완료되면 AI는 미래의 나에 대한 프로필을 작성하고 이를 맞춤형 버전의 오픈AI의 GPT-3.5 AI 모델에 연결한다. 또한 현재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해 AI가 30년 후의 모습을 만들 수 있는 옵션도 있다.
퓨처 유를 사용해 본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과 현재의 목표를 추구할 수 있는 동기 부여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용자들은 자신의 미래 자아와의 짧은 상호작용만으로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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